싱가폴에서 집을 구매할때 내는 세금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국적과 신분에 상관없이 누구나 납부하는
BSD (Buyer's Stamp Duty)
집값이 백만달러 이상이라면 집값의
4% - $15,400 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주택자나 외국인이어서 내야 하는
세금은 ABSD 라고 합니다
(Additional Buyer's Stamp Duty)
영주권자는 5%, 한국 국적자 포함
외국인은 20%를 부담해야 하지요
이 ABSD 때문에 싱가폴에서 내집 마련하기가
어렵다고 많이 말씀하시는데요 맞는말입니다.
싱가폴 사람들과 비교하면 20% 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더 부담하게 되는것이지요.
그렇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이런 관점도 있을수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의 싱가폴의 집값 상승률을
보시면 2021년 3분기까지 모두 합쳐서
4년동안 19%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물론
더 오른 집도 더 적게 오른 집들도 있겠지요.
평균적으로 19% 올랐다는것은 2017년에 콘도를
외국인 신분으로 구입하신분들이
그때는 ABSD 가 15% 였으므로
손익분기점 (Break Even) 을 이미
넘어섰다는 뜻이 되겠지요
게다가 입주후부터는 다달이 들어가던 월세를
내지 않으셨을테니 어떤분들은 이익을 봤다고도
이야기 할수 있겠습니다
과거 1997년 IMF, 2002년 사스와 2009년
세계 경제 위기가 끝나고
집값이 상승했던것을 아실수 있습니다.
만약 이 사이클이 지속된다면
이번 Covid-19 이 잦아들것으로 예상되는
2023, 2024년도의 싱가폴 집값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 할것이라고 예상할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미 시작된 공급부족의 문제
원자재가격 상승, 노동인력의 부족
건설 기간 지연등의 상황을 근거로
이미 많은 싱가폴의 부동산 관련
연구소에서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시고 싱가폴에 장기거주를
계획하고 계신분들께는 지금부터라도
내집 마련을 위한 플랜을 세우시는것이
필요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